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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야기/스타트업 회사

회사 생활하면서 느끼지만 중소기업은 이래서 중소기업이다

by DWS. 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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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대기업도 다녀보고 중견기업도 다녀보고 중소기업도 다녀보고 진짜 작은 소기업도 다녀봤다.

 

 기간은 짧아도 규모가 다른 곳을 다니면서 보고 들은게 많다. 

 중소기업의 경우 회사가 쓰레기인 경우도 있지만 입사한 노동자가 쓰레기인 경우도 꽤 많다.

 

 특히 출근일을 확정했는데도 연락없이 무단으로 오지 않는 경우, 입사하고 한 달도 안 지났는데 갑자기 퇴사하는 경우도 많다.

 

 사람마다 개인 사정이 있겠지만 최소한 연락은 해주고 그리고 퇴사하기 한 달 전에 통보하는 것이 사회 생활의 기본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이런 경우가 흔해서 그런지 딱히 뭐라하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수습 기간에 스스로 나간다는데 한 달만 더 있어 달라고 할 수도 없다.

 

 회사 규모가 크면 클수록 업무 프로세서나 역할 분담이 잘 되어 있고 사칙이 잘 지켜진다. 저작권 단속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고 정품 소프트웨어를 쓴다. 

 

 채용 과정에서 합격, 불합격을 통보해주고 입사자에게는 체계적으로 교육을 시키고 업무를 배정해준다. 그러나 회사가 작으면 작을수록 그게 어렵다.

 

 입사를 해도 주어진 업무를 제대로 가르쳐 줄 사람도 적고 가르쳐주더라도 중구난방이다. 특정 분야 담당이 아니라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서 이것 저것 다 해야된다.

 

 그러니 입사자들은 너무 부담되어서 나가고 싶어진다. 물론 모두 나가지는 않는다. 다른 곳에 갈 수 있다면 도피처가 있다면 퇴사가 어렵지 않다. 특히 미혼인 경우 쉽다.

 

 그러나 기혼자이거나 결혼 예정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에는 쉽게 나갈 수 없다. 그 것이 약점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런 저런 경험하면서 느끼지만 최소한 규칙은 지킨다면 서로 나쁘지는 않다. 회사 생활이 참 힘들고 특히 업무 보다 인간 관계가 가장 어려운데 안 맞으면 인연이 아닌 것이다.

 

 나는 몇 번 퇴사하면서 이제 기회가 거의 없어졌다. 그래서 쉽게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회사에 불만도 있지만 좋은 점도 있다. 어느 정도 인내를 하고 견뎌내서 자기계발을 통해 더 좋은 곳으로 가면 된다. 문제는 성공할 지 장담할 수 없다. 

 

 그래도 먹고 살아야 되니 참는 것이다..... 그렇게 누구나 어른이 되고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사회 생활은 그래서 어렵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퇴사하기 한 달 전에 미리 사업주(사장이나 대표)에게 전달해야 된다.

 그리고 반대로 사업주 역시 해고 통보를 한 달 전에 미리하는 것이 기본적인 규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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