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에서는 정규직뿐만 아니라 무기계약직, 계약직(비정규직)을 채용하는 공고도 자주 올라옵니다.
특히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들을 대신하여 대체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대부분 몇 개월 또는 1년 조금 넘는 정도의 계약직 채용을 하기도 합니다. 또는 계약직 직원이 퇴사하여 자리가 비어있을 경우에도 급하게 채용 공고를 올리는 경우도 있고요.
공기업 채용 정보는 잡알리오라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공공기관(공기업) 채용은 대부분 여기에 공고가 올라옵니다.
공기업 계약직 면접 복장은?
공기업 계약직도 일반 정규직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면접 복장은 정장입니다. 하지만 여름 같이 너무 더운 날에는 정장을 입기 힘듭니다.
게다가 요즘 민간 기업에서는 정장이 아닌 캐주얼 정장이나 청바지에 셔츠 정도면 웬만해서는 면접 보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은 공무원만큼 보수적인 집단이기 때문에 정장을 선호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정장 대신에 평상복을 입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이유는 오전에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회사에 정장입고 가면 대놓고 나 면접보러 갑니다라고 티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었습니다.
반차 쓰고 정장으로 옷을 갈아입는 방법도 있었지만 준비 하기도 귀찮고 면접장소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걸려서 그냥 깔끔하게 청바지에 셔츠로 깔끔한 평상복 차림으로 면접을 보러갔습니다.
다행히 면접 관련 사전 안내에서 복장 관련 규정은 없었기 때문에 면접관들도 딱히 신경쓰는 눈치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면접 대기실에 있을 때, 다른 면접자들은 다 정장이고 저만 다르니까 조금 시선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블라인드 면접이라 나이, 거주지, 학력 등 질문을 하지 않고 복장도 특이하지만 않으면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깔끔한 평상복도 괜찮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어쩔 수 없기도 하고요.
다만 면접 안내에 복장 관련하여 정장 또는 캐주얼 정장, 세미 정장 등 특정 복장이 언급되어 있으면 그에 맞춰서 준비하시고 혹시나 평상복은 좀 그런 것 같으면 캐주얼 정장만 입어도 무난합니다.
공기업 계약직 면접 후기
솔직히 공기업이지만 계약직이라서 면접 난이도가 어렵진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정규직 보다는 확실히 면접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면접관들이 여러 명이고 업무 관련하여 다양한 질문을 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대체인력을 뽑는 채용의 경우에는 업무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에 면접도 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1년 이상 장기 계약직을 뽑는 경우에는 공기업에서도 제대로 사람을 평가하고 채용하고 싶기 때문에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합니다.
긴장하지 말고 지원하면서 작성했었던 자기소개서와 질답을 생각하면 답변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특히 내가 왜 해당 공기업에 지원을 했는지 그리고 공기업에서 어떤 사업과 업무를 맡게 되는지 확실하게 공부하고 준비하면 면접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job.alio.go.kr/recruit.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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