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9년 코레일 상반기 공채 NCS 필기 시험 보고 왔습니다.
사무영업 일반 직렬로 대전 우송대학교에서 보고 왔는데요. 이번 공채에도 지원자들이 많아서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10시까지 시험장에 입실하고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NCS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이렇게 세 분야로 나옵니다. 의사소통능력은 평소에 책 많이 보고 어휘 능력이 좋으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이번 시험 난이도도 생각보다 높지는 않았습니다.
수리 능력은 평균값, 퍼센트% 계산 문제가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문제 자체는 어렵진 않은데 시간이 촉박한 시험이다 보니 불확실하면 바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저도 문제를 풀면서 시간만 더 있으면 100% 확실하게 풀 수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시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다음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대체로 수리 능력에서 초반에 몇 문제는 정확하게 풀었고 이후부터는 50% 확률로 빠르게 풀고 찍었습니다.
문제해결능력부터는 역시나 이번에도 지문이 길어서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최대한 빨리 속독하고 필요한 정보만 찾는데도 어려웠는데요. 시간 여가 없다 보니 더더욱 집중해서 풀었지만 그래도 모자랐습니다. 최대한 풀려고 했는데 4문제는 문제랑 보기만 대충 보고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문제들도 지문을 대충 보기는 했는데 정확하게 파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리고 지문이 짧더라도 문제를 꼬아서 나온 유형들은 정말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한 문제에 너무 오래 끌면 다른 문제까지 못 풀게 되니까요.
제 기준에서는 작년 2018년 보다 쉽게 풀었습니다. 감점이 없는 시험이다 보니 정확한 배점도 알 수 없고 정답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결과가 좋게 나오길 바라야겠지만 시험이 쉬우면 다른 응시자분들도 똑같기 때문에 평균 점수가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코레일 NCS 좋은 결과 나와서 면접도 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