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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야기

공무원 vs 공기업 vs 대기업 vs 중견기업 vs 중소기업 vs 스타트업 비교

by DWS.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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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공무원
웬만해서는 파면 안 당하기 때문에 65세까지 정년 보장이며 공무원 연금도 국가가 지원하므로 안정적이다.

그래서 은행 대출도 잘 나오고 급수와 호봉에 따라 복지도 다양하다.

그러나 연봉이 적고 3년인가 5년마다 근무지 이동이 있다. 국가직이냐 지방직이냐 또는 소속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도시내에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직무에 따라 업무량이 차이는 있겠지만 수직적인 조직문화와 고정된 업무절차는 따분하며 민원업무는 지옥이다.

공무원은 국민을 위해 일하기 때문에 재난, 재해시 비상근무가 있으며 올해 코로나처럼 국가적 위기가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월급이나 상여금이 줄어들 수도 있다.

그리고 상사나 동료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서로 짤리지 않아서 힘들다. 부정행위를 고발하거나 근무지 이동 외에는 매일 봐야된다. 본인이 그만두는 방법밖에 없거나 참아야 한다.

매년 1000명 이상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도 1~3년을 못 버티고 그만둔다. 민원 업무나 조직문화 등 스트레스로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공기업

공무원보다 연봉이 높고 본사, 본부는 대기업 수준의 근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다.
특정 기관에 따라 일하는 경우 복지도 다양하다.
기술직의 경우 경력을 이용하여 민간 기업으로 이직도 가능하다. 야간수당, 휴일수당, 연차수당(연차 사용을 못한 경우 급여로 지급) 등 모두 받을 수 있다.
공무원과 달리 한 지역에서 장기 근무가 가능하다.

공무원보다는 개방적이나 민간기업보다는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조직 문화가 남아있다.

직무가 기술직이 많고 사무직은 자리도 적지만 업무량도 많다. 기술직들은 현장 업무도 많아서 건설관련은 야간업무나 주말근무도 많다.
최근 몇 년동안 지방으로 공기업 본부가 많이 이전했고 앞으로도 계속 이전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서울 근무를 선호하지만 본부가 있는 지방에서 일하면 진급도 빠르고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다.

대기업
업무량이 많고 입사 경쟁이 치열하지만 복지와 연봉이 모두 좋다. 입사 후에도 경쟁이 치열해서 정년까지 다니기 힘들지만 경력을 인정 받아 타기업으로 이직하여 연봉 상승이 가능하다.

은행 대출도 받기 쉽고 여러가지 배울게 많다.

미친듯한 업무량은 예전보다 줄었으나 경쟁이 치열해서 성과과 중요하다. 성과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 능력이되면 해외 파견 근무도 가능하다.

중견기업

대기업보다 연봉, 복지는 낮으나 중소기업보다 낫고 안정적이다.


중소기업

좋은 강소기업도 많지만 대부분 가족같은 쓰레기 회사도 많다.

업무량은 많고 연봉은 적다. 야간수당이 없는 경우가 많다. 안정적이고 연봉, 복지도 좋은 중소기업이 있지만 로또 당첨만큼 찾기 힘들다.

이직을 하지 않으면 연봉 상승이 적다. 근무지 이전이 적은 편이고 직종이 다양하다.

스타트업

사장이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한다면 실패하더라도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비록 야근에 주말출근 등 업무가 힘들 수는 있지만 꿈을 향해 도전하고 배울 수 있다.
운이 좋아 성공하면 개국공신으로 지분이나 임원이 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리더가 비전과 지식과 기술이 없으면 성공하기 힘들다. 욕심이 많으면 성공해도 보상을 받기 어렵다.
정규직이지만 회사가 3년이내 폐업할 수 있어서 계약직과 차이가 없다. 복지, 연봉 모두 기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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