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접수가 오늘 시작했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자격증 시험인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신청하는 것 같다. 빅데이터 분야로 취업하고 싶거나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하나라도 더 보유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디지털 뉴딜 사업이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빅데이터 관련 사업들이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이다. 빅데이터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인력들이 필요한데 그 중에 빅데이터분석기사 같은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빅데이터분석기사는 총 4과목으로 빅데이터 분석기획, 빅데이터 탐색, 빅데이터 모델링, 빅데이터 결과 해석 이렇게 있다. 각 과목별로 20문제씩이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그리고 과목 중에 하나라도 40점을 넘지 못하면 과락으로 탈락한다.
정보처리기사와 기준은 같다고 볼 수 있다. 응시자격도 4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면 누구나 시험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정보처리기사 보다 난이도가 더 어렵도 올해 처음 시험이 시작되기 때문에 합격률도 알 수 없다.
빅데이터전문가 필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과목은 빅데이터 탐색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데이터 전처리, 탐색, 통계기법을 공부해야되는덴 통계 공식이 너무 많이 나온다. 비전공자나 고등학생때 통계 과목을 별도로 공부하지 않았던 입장에서는 어렵게 느껴졌다.
2과목에서 수학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3과목과 4과목에서는 다양한 분석모형과 기법이 나오고 평과와 개선 방법, 결과 해석과 활용 방법들이 나오는데 정보처리기사만큼 양이 많고 어렵다.
다행히도 정보처리기사를 제대로 공부한 사람들에게는 좀 쉬운 부분이 있다면 빅데이터 시험이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 관련 내용이 자주 나온다. DBMS, SQL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용어들이 등장한다.
이번 빅데이터분석기사 시험은 2020년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접수를 받고 2020년 12월 19일 첫 필기시험이 시작된다. 필기 합격자 발표는 2021년 1월 8일이며 실기 접수는 2021년 1월 25일 ~ 29일, 실기 시험일은 2021년 2월 20일이다.
현재 시험 접수를 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하고 있으나 서버가 터졌는지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첫 시험이고 빅데이터 자격증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신청자가 적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지 서버가 터져서 접속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