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내일배움카드를 올해 2월에 신청해서 발급받았다.
작년까지는 실업자, 근로자 내일 배움 카드라고 해서 구분을 했었는데 2020년부터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통합하면서 실업자와 근로자를 구분하지 않게 되었다.
기존에 3년 이내 취업 훈련 이력이 없으면 웬만해서는 누구나 국민내일배움 카드 발급 조건에 해당된다.
이번에 발급하면서 신한카드로 신청했다. 3년 전에 근로자 내일배움카드 신청할 때는 농협밖에 없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신한은행도 추가되어서 2개 은행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신한은행 선택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계좌를 등록하여 연결시켰다. 그리고 신한카드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됐는데 나는 체크카드로 선택했다.
신용카드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이미 발급한 현대카드 ZERO도 있고 토스나 네이버 페이 등 신용카드 발급하면서 이벤트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데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신청하면 아무것도 없다.
신한카드 판타스틱S 플래티넘이라는 체크카드로 발급되었다. 후불교통도 추가 가능하다. 앞면만 보면 국민내일배움 카드랑 관련 없는 일반카드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신한카드 뒷면에 보면 고용노동부, 국민 내일 배움이 적혀있다.
국민내일배움 카드 발급하는데 대략 2주 정도 걸렸다. 올해 초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하면서 신청자가 많아서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다행히 금방 발급되었다.
HRD Net에 들어가서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신청서를 검토하여 자격이 통과되면 신한카드로 넘긴다. 그러면 며칠 지나서 신한카드에서 발급 안내와 개인정보 확인을 위해 등록했던 연락처로 전화가 온다.
신한카드에서 카드 정보와 혜택을 안내받으면 1주일 정도 지나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카드 수령은 자택이나 회사로 해도 되는데 토요일, 일요일에도 카드 수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는 자택에서 받았다.
국민 내일 배움 카드 발급이 완료되면 이제 HRD NET에서 원하는 훈련 과정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훈련과정이 있는 해당 학원에 연락하고 국민 내일 배움 카드를 가지고 방문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회사 다니면서 기술 배우고 싶은데 좋은 훈련 과정을 찾아보고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5년 이내 사용하면 되고 지원금은 기본 300만 원이다. 소득이 낮은 분들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나는 근로자이기 때문에 훈련 수당이 따로 나오지 않고 훈련비의 80% 정도 지원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훈련 과정에 따라 100%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다.
요즘 회사 다니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열심히 자기 계발하고 공부해서 기술을 배워야 한다. 우리나라는 국민내일배움카드 같은 제도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